테바의 단상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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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용지표를 통해 본 현재의 시장은?

관리자
2020-03-25
조회수 571

유가하락으로 부터 시작해 하이일드채권의 부도위기에서 더 나아가 국가부채의 위험도까지 시장의 공포가 확산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. 

실제 주요국의 신용위험도를 확인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로 CDS(Credit Default Swap) 지수를 살펴보면 아래의 표와 같다.



가장 최근, 신용경색을 불러 온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하면 현재 주요국의 신용지표는 나빠지기는 했지만 경기침체나 금융위기를 거론 할 정도의 수준으로는 보이지 않는다.

금융시장에 침체가 일어나기 전 항상 신용경색을 동반하였던 과거의 사례를 비추어보면 현재의 공포국면이 지표의 악화로부터 기인했다 보기엔 어렵다. 

오히려 공포 심리가 지수를 악화시키는 모양새로 보인다.

최근 연준과 각국의 중앙은행이 발빠르게 공조해 통화스와프 체결은 이러한 CDS금리가 더 나빠질 경우 금융위기때와 같은 신용경색이 올 수 있는 상황을 방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.


아이러니 한 것은 침체와 경직을 막기 위한 이러한 방어적 수단과 정책이 실제 일어날 사건보다 선행된 것이 유래 없는 일이라는 점이다.